그림책을 쓰고 그리고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림책을 두고 예술이냐 아니냐를 말하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해석되겠지만, 적어도 그림책을 만드는 이들은 예술적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아드리아틱 블루 에디션>에서는 단단히 굳은 개개의 의견들을 융화하고자 그림책을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보았습니다. 기획기사에서는 책이 책의 한계를 뛰어넘은 시도인 팝업북과 페이퍼커팅북 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연장선에서 책을 ‘읽는 도구’가 아닌 예술가의 표현 수단으로 바라본 밀림보를 인터뷰했습니다. 더하여 프랑스 작가 이자벨 시믈레와의 인터뷰, 서사적 논픽션 그림책, 해외 그림책 이야기 등을 다채롭게 담았습니다.

이것이 Salon de l’Illustration 삽화가들의 사랑방의 이야기입니다

본지는 그림책 저작권 에이전시에서 발행합니다. 저작권 중개를 하며, 국내외 많은 신진 일러스트레이터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누구 하나 모자란 열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림책 세계는 좁았고, 레드오션이었고, 폐쇄적이었습니다. 신진 작가들의 깨끗한 열정은 딱 자기 키만큼의 물결을 일으키다 사라지기 일쑤였습니다. 이들에게 한번이라도 자신의 작업을 내보일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고, 본지는 그렇게 탄생하였습니다.

 

출판사들은 다양한 세계관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항상 필요합니다. 출판계는 항상 마감에 쫓기기에 새로운 일러스트레이터들과 그림책 작가들을 검토할 시간이 모자랍니다. 본지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을 모아 출판사들에게 포트폴리오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목적을 양손에 쥐면서 잡지의 기본 속성인 대중매체라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이야기를 더했습니다. 그림책 시장과 작가들의 작업, 국내외 멋진 그림책을 이야기로 풀어내어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림책의 자유로운 세계가 많은 이들에게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자기만의 방’이 되어주길 희망합니다.

누구에게 어떻게 읽힐까

일러스트레이터

영감을 얻고, 교류를 활성화하고, 작품을 노출시킬 공간

출판사

우수하고 신선한 작가들의 작품 열람집

독자

쉼, 이야기, 영감, 오락, 예술이 담긴 한 권의 갤러리

콘텐츠 구성과 아드리아틱 블루 에디션 소개

용기, 당신을 독려할 세계의 일러스트레이터 인터뷰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멋진 그림책 작가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습니다.
국내에 아직 생소하거나 이미 유명하지만 그림책 외에 알려진 이야기가 없는 그림책 작가들을 만납니다.

ISABELLE SIMLER

모든 것들의 찬란한 순간

 

한국어판 《푸른 시간》의 작가.
환상적인 세밀화로 아이와 어른의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이자벨의 그리는 마음에 대해 들어본다.

MILIMBO

책이 살아가는 방식

 

스페인이 지금 가장 주목하는 작가이자 디자인 스튜디오.
책, 게임, 전시의 긍정적인 순환을 보여주는 밀림보의 활동과 철학을 들어본다.

해외 그림책 시장 이야기

주목할 만한 해외 그림책 출판사를 통해

그들의 출판 철학과 흥미로운 그림책을 만나봅니다.

더불어 주목할 만한 출판 트렌드와 관련 그림책을 살펴봅니다.

 

이탈리아 그림책 출판사

 Orecchio Acerbo


스페인 그림책∙그래픽노블 출판사 

Fulgencio Pimentel


서사적 논픽션과 2020 볼로냐 라가치 논픽션 수상작

《Marie Curie: Nel Paese della Scienza》

팝업과 페이퍼커팅 북

책 안에 핀 한 송이 예술.

팝업북과 페이퍼커팅북의 간략한 역사와 함께

현주소를 보여주는 감탄할 만한 일곱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작가 라이브러리

그림 작가 다섯 명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영감과 독려를 받고,

출판사들은 우수한 작가들의 작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독자는 책 안의 갤러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